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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렌탈에 1천억 증자해 부채비율 개선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4-25 17: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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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롯데렌탈에 415억 원을 출자한다.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6월 KT렌탈에서 이름을 바꾸고 롯데그룹에 편입됐다.

  롯데그룹, 롯데렌탈에 1천억 증자해 부채비율 개선  
▲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호텔롯데는 25일 계열사인 롯데렌탈의 유상증자에 415억45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일자는 5월10일이다.

호텔롯데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40만3715주를 확보하게 되며 주당 인수가격은 10만2907 원이다.

호텔롯데 외에도 부산롯데호텔과 롯데하이마트, 롯데손해보험,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등도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롯데렌탈은 3월21일 주주배정 방식으로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194만3500주다.

기존의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율 만큼 인수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지분율 변동은 없다.

호텔롯데는 롯데렌탈 주식 20.77%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10.8%, 우리홈쇼핑 8.63%, 롯데손해보험 4.9%, 롯데하이마트 4.9%를 소유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롯데렌탈 지분율은 모두 50%다.

이번 유상증자는 롯데렌탈의 재무구조와 신용도 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804%에 이른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2천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면 부채비율이 500% 초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롯데렌탈 신용도의 부담요인 중 하나인 높은 부채비율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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