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SK바이오팜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상승했지만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는 엇갈렸다.
7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6.50%(1만3천 원) 급등한 21만3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1월 안에 국내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을 맡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2억 원, 기관투자자는 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1.83%(1700원) 상승한 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95%(700원) 오른 7만4200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1억 원, 기관투자자는 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0.83%(1500원) 더해진 18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6억 원, 기관투자자는 5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72%(6천 원) 높아진 84만4천 원에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121억 원, 기관투자자는 3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64%(700원) 하락한 10만8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3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