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1월5일 온라인 신년 타운홀에서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 |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2022년 성장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SC제일은행은 박 행장이 5일 신년 타운홀에서 금융산업에 불어 닥치는 급격한 변화의 바람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박 행장은 신년 타운홀에서 "올해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금융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키면서 소매금융도 자산관리 부문의 차별성과 강점, 새로운 인재 적극 영입 등 시장 환경 변화의 기회를 살려 안정적 성장과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은행의 역할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하고 엘시티지점 등 복합점포 확산과 지속적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접점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 그룹과 시너지를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 행장은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으로부터 전폭적 신뢰와 지원을 받고 있다”며 “한국 유일 한국 최고의 국제적 하이브리드 은행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핵심 경영 지표인 ROTE(유형자기자본이익률) 10%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2 신년 타운홀’을 개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