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2-01-05 1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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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부산과 경남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돕는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조6천억 원 규모의 ‘BNK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 모델이 'BNK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을 홍보하고 있다. < BNK금융그룹 >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3일부터 3월2일까지 각 은행별로 8천억 원(신규 4천억 원, 기한연기 4천억 원)씩 모두 1조6천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며 업체별로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 재확산 등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상인들의 희망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서 지역 상공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