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부담을 완화해주는 프로그램의 신청을 비대면으로도 받는다.
IBK기업은행은 ‘자영업자 체인지업’ 프로그램의 신청부터 약정까지 모든 절차를 영업점뿐 아니라 소상공인 모바일앱인 ‘아이원(i-ONE)’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자영업자 체인지업’ 프로그램의 신청과 약정 등을 모바일앱인 ‘아이원(i-ONE)’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자영업자 체인지업은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상화 가능성을 검토한 뒤 대출 만기연장, 금리 인하 등을 적용해 상환 부담을 완화해주는 제도다.
기업은행 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로서 ‘대출금액 10억 원 미만’, ‘평균대출금리 4%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이 지원대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일터를 벗어날 수 없는 생계형 사업자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신청부터 약정 체결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개인사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편리하게 기업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