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대표 한영석 이상균 안전경영 강조, "사고 예방에 최선"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1-03 17:5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영석 현대중공업 각자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상균 현대중공업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한 부회장과 이 사장은 3일 발표한 2022년 신년사에서 “안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관리감독자-안전지킴이-안전요원’으로 이어지는 3중 위험관리체계를 정착해 중대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중공업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6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영석</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9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상균</a> 안전경영 강조, "사고 예방에 최선"
한영석 현대중공업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상균 현대중공업 각자대표이사 사장.

두 대표는 “협력사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 관련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활발히 펼치겠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에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 부회장과 이 사장은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 선박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과감하고 선제적 투자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수소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관련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며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업체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기화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2021년 임금협상 타결 의지도 내비쳤다.

한 부회장과 이 사장은 “노사 사이 쌓인 불신을 털어내고 화합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적극적 소통을 통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2021년 임금협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대표는 “올해 환경경영 헌장 공포 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복지혜택을 강화해 동반성장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