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전국 확대 공약, "무료 선별검사"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1-03 17:5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경기도에서 시작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3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가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 사업을 시행하지만 문진 위주라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가 먼저 시작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전국 확대 공약, "무료 선별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는 계층에 상관없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로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 후보는 "(정부 검진으로) 매년 4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심화평가 권고'를 받지만 실제 정밀검사 및 상담, 치료로 연계되는 비율은 대단히 낮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시작 7개월 만에 가정과 어린이집의 신청을 통해 2700여 명의 아이들이 선별검사를 받았고 그 중 225명이 치료 지원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전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상담과 치료연계 지원체계를 갖추고 발달검진 정밀검사 진료와 상담 비용 지원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문 자격을 갖춘 발달지원 상담원을 채용하고 다양한 발달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로 아이들의 활동이 제약돼 발달이 더디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다"며 "국가가 제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꼭 돕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