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2022년 롯데렌탈 신년사에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세계 경제가 불확실하고, 렌털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관계, 모빌리티플랫폼,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기술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 과제가 있다”고 바라봤다.
올해에는 자산중심 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통합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자산 중심기업에서 모빌리티·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정비와 함께 전략수립 및 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롯데렌탈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협업해 모빌리티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 진출선언으로 2024년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소비자에게 판매(B2C) 중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당부했다.
인재육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인재육성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SG 경영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경영활동에 ESG관점을 접목하겠다”며 “올해 6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 기술협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역량을 확보하는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리더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