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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Who Is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  2021-09-0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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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 생애

김현수는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다.

1956년 6월10일 경상북도 군위에서 태어났다.

대구상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롯데산업에 입사했다.

롯데백화점 재무회계팀장과 롯데쇼핑 재무부문장을 거쳐 롯데손해보험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내다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손해보험 사장 시절 회사의 체질개선을 주도해 영업수지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롯데물산 대표를 거쳐 2020년 8월부터 롯데렌탈을 이끌고 있다.

2021년 롯데렌탈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롯데렌탈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은 자금으로 렌터카와 차량공유 등 모빌리티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카셰어링분야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롯데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꼽히며 위기관리에 능숙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건수 1만 대 넘어
롯데렌탈은 전기차 장기렌터카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1년 상반기 기준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건수 1만대를 넘겼다. 렌터카업계 최초의 기록이며 2021년 8월 기준 전기차 누적 계약건수는 1만2천여 대에 이른다.

전기차 장기렌터카는 최소 24개월~최장 60개월의 계약기간, 고객이 원하는 전기차를 이용하고 계약이 종료되면 타던 차량을 인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기차 렌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126%씩 성장해왔다.

전기차 장리렌터카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의 비중은 2018년 23%에 그쳤지만 2021년 상반기 48%까지 높아졌다.

또 주고객층이 30~40대로 전체 계약고객 중 약 70%를 차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전기차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렌터카는 매년 최신 차종을 도입해 2021년 8월 기준 전기차 18종을 취급하고 있다. 기아 니로EV, 현대 아이오닉5, 쉐보레 볼트EV, 테슬라 모델3, 기아 EV6 등이 인기가 높다.

△롯데렌탈 상장 성공
롯데렌탈은 2021년 8월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됐다.

롯데렌탈의 상장은 롯데그룹 계열사 가운데 2018년 롯데정보통신 이후 3년 만이다.

총 1442만2천 주를 공모했으며 공모가는 5만9천 원이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2조1614억 원이었다.

하지만 롯데렌탈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 5만9천 원보다 5.93% 낮은 5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뒤에도 롯데렌탈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기업가치가 고평가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21년 8월31일 종가기준 롯데렌탈의 주가는 4만9750원이고 시가총액은 1조8225억 원이다.

공모청약을 넣은 주주들은 실망이 클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렌탈업계에서는 롯데렌탈의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롯데렌탈이 국내 렌터카시장 1위 사업자이긴 하지만 2위인 SK렌터카와 비교해 기업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SK렌터카의 시가총액은 5700억 원으로 롯데렌탈의 3분의1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 렌터카시장에서 점유율 차이는 시가총액보다 작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롯데렌탈의 시장점유율은 21.6%이고 SK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12.7%다.

또 재무구조가 불안하다는 점도 기업가치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렌탈의 2021년 6월 기준 총차입금은 4조500억 원에 이른다. 현금성 자산을 차감한 순차입금만 3조6400억 원이고 부채비율은 673.9%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다만 차량을 대거 구매하는 렌터카업체의 특성상 현재 수준의 부채비율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 롯데렌탈 실적.
△모빌리티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에 지분투자
롯데렌탈은 2021년 8월9일 모빌리티기술기업인 포티투닷(42dot)에 250억 원을 투자하고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레벨 4(고도 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0년 10월 국내 최초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세종을 비롯해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등에서 로보택시 및 수요응답형서비스(DRT),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국내 오토렌탈 1위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자회사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렌탈은 2021년 하반기 포티투닷과 제주지역 내 자율주행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2022년에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고 장기적으로 자율주행기술과 전기차를 이용한 화물 플랫폼을 출시해 사람과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통합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렌탈은 지속적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1년 4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서비스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롯데렌탈 실적 개선에 성공
롯데렌탈은 2021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렌탈의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103억 원으로 2020년 상반기 대비 64.9% 늘었다. 특히 순이익은 463억 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73.8% 급증했다.

렌터카, 중고차 판매, 차량공유(카셰어링)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국내 1위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기반으로 장·단기 렌터카와 중고차사업이 실적 증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이 늘어난 것이 실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카셰어링 자회사 그린카는 2021년 들어서도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롯데렌탈 대표 맡아
김현수는 2020년 8월 롯데렌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현수가 2020년 1월 롯데물산 대표를 맡은 지 1년도 안 돼 자리를 옮기면서 여러 해석들이 쏟아졌다.

롯데그룹 내부에서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롯데렌탈을 이끌 적임자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김현수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렌탈이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치면 모회사인 호텔롯데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추가 자금도 조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호텔롯데의 상장까지 이어갈 수 있다. 호텔롯데의 상장은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핵심 사안인 만큼 롯데렌탈의 상장은 이 과정의 첫 단추를 꿰는 셈이다.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은 재무라인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가를 이사회에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롯데그룹의 간판 CFO(최고재무책임자)로 꼽히는 김현수의 롯데렌탈 대표 임명은 자연스러운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롯데손해보험 대표를 지내며 체질 개선과 매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신동빈 회장의 신임이 두터워진 것으로 해석됐다.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8월2일 롯데렌탈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렌탈> 
△롯데손해보험 매각 성사
김현수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롯데그룹의 롯데손해보험 매각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롯데그룹은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원칙에 따라 금융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고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을 추진했다.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롯데지주는 2019년 5월24일 롯데손해보험 지분을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전체 58.49% 가운데 53.49%가 JKL파트너스에 넘어갔다. 매각금액은 3734억 원이었다.

호텔롯데는 롯데손해보험의 나머지 5% 지분을 롯데그룹과 JKL파트너스의 협력 유지를 위해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롯데손해보험이 매각된 뒤에도 기업 경쟁력 강화, 임직원 고용안정 등을 위해 JKL파트너스와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 체질 개선
김현수는 롯데손해보험의 체질개선을 주도하며 회사를 흑자로 돌려세웠다. 롯데보험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김현수가 대표이사에 취임한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김현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8년 초부터 간, 폐, 신장질환, 암, 뇌혈관, 심장질환 등을 보장하는 ‘더블케어 건강보험’을 내놓는 등 보장성 보험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자동차보험 브랜드 ‘하우머치’를 강화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통해 모바일로 보험상품을 파는 ‘모바일 방카슈랑스’에도 합류했다.

김현수가 보장성 보험과 온라인 마케팅 등에 힘을 실으면서 롯데그룹 계열사를 통해 판매한 퇴직연금의 매출 의존도를 낮춰 자본 적정성이 약화될 가능성도 낮췄다.

롯데손해보험은 2017년 3분기 기준 원수보험료의 27.6%를 퇴직연금 등을 포함한 특별계정에서 거뒀는데 2016년 말 49.2%와 비교해 비중이 줄었다.

2018년부터 퇴직연금 관련 리스크를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에 단계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낸 셈이다.

영업채널을 확대하며 상품 판매도 늘렸다.

김현수는 2015년부터 텔레마케팅과 온라인 등 새로운 영업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종합금융컨설턴트 인력을 활용해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보험을 파는 판매채널을 활성화했다.

2014년 롯데손해보험 대표로 취임한 뒤에는 영업점 수를 줄이고 사보 제작을 중단하는 등 사업비용을 줄였다. 자동차보험료를 2014년 상반기에 올리고 일반보험과 장기 보장성보험 영업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야근을 자제하도록 하고 의사결정구조도 단순하게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2017년 10월26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박흥식 남산원 원장(왼쪽)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윤리경영의 실천
김현수는 2014년 롯데손해보험 부사장으로 취임하며 윤리경영의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2014년 5월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돼 보험업의 본질을 직시하고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철저한 윤리경영의 실천을 기반으로 행할 때 진정한 경영성과의 극대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에는 준법감시담당자와 공정거래 관련 부서장 등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기업윤리교육을 실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8년 6월 반부패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김현수는 “앞으로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 인수 실패
롯데손해보험은 2014년 LIG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했다.

2014년 LIG손해보험 인수전에서 롯데손해보험이 KB금융지주와 맞붙게 됐다. 당시 롯데손해보험, 동양생명보험·보고펀드 컨소시엄, KB금융지주 등이 유력 인수후보로 거명됐으며 이 가운데 자금조달 여력이 충분한 롯데손해보험과 KB금융지주의 인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LIG손해보험 인수에 ‘올인’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B금융지주의 경영권 내분도 터져 롯데손해보험이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구자원 LIG그룹 회장과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LIG손해보험의 인수를 위한 단독 우선협상자로 KB금융지주를 선정했다. 그 뒤 LIG손해보험은 인수가 완료돼 회사 이름을 KB손해보험으로 바꿨다. 

△롯데그룹 대표 재무 전문가
김현수는 롯데그룹의 간판 CFO(최고재무책임자)로 꼽힌다.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뒤 줄곧 재무부문에만 몸담았다.

2005년 롯데쇼핑 재무부문장에 올랐고 이듬해 한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롯데쇼핑 기업공개(IPO)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09년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3, 피치로부터 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신용전망은 모두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2011년 6월에는 9879억 원(5억 달러+325억 엔) 규모의 이종통화 전환사채(CB)를 성공적으로 발행했고 2012년 2월에는 7억5000만 위안 규모의 딤섬본드(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를 발행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3월 홍콩 금융전문지 디에셋으로부터 2012년 한국 최고의 CFO로 선정됐다.

김현수는 2012년 12월 설립된 롯데인천개발 대표이사를 맡아 신세계와 경쟁을 이겨내고 2013년 1월 인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8월30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렌탈>
김현수는 롯데렌탈의 모빌리티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롯데렌탈이 상장한 뒤 주가흐름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이 김현수가 제시한 모빌리티사업 비전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말도 나온다.

김현수는 카셰어링분야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렌탈은 2020년 차량렌털부문에서 점유율 21.8%로 1위를 차지했으나 카셰어링부문에서는 점유율이 8%에 그쳤다. 카셰어링부문 1위는 65%의 점유율을 보인 쏘카였다.

롯데렌탈이 앞으로 차량공유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면 가격, 접근성, 이용 편의성 등을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카카오가 또 다른 차량공유기업 딜카 인수로 차량공유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

김현수는 차량을 매입하고 차고 및 충전시설을 확보하면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롯데렌탈의 렌터카사업과 차량공유사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키워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선 차량공유 자회사 그린카에 1천억 원을 투입해 내연기관차(200억 원)와 전기차(400억 원)를 확보하고 주차장과 충전시설 등 카셰어링사업 운영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롯데렌터카와 그린카를 필두로 차량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한 데 모은 '모빌리티 플랫폼기업'을 만들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빌리티서비스 영역은 더욱 커지고 있고 관련 시장의 성장성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8조 원 규모의 국내 모빌리티시장 규모를 2030년까지 15조 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 모빌리티시장에서는 렌트카 1위인 롯데렌탈과 차량공유 1위인 쏘카, T맵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 택시호출 1위인 카카오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평가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1년 8월9일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이사(오른쪽)과  롯데렌탈 선릉 사옥에서 열린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
재무 전문가이며 위기관리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철학은 ‘소통경영’이다.

롯데그룹에 입사한 뒤 롯데백화점과 롯데쇼핑 등에서 재무를 담당하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불린다.

롯데백화점 재무팀장, 회계팀장, 재무부문장과 롯데손해보험 대표를 역임하는 등 롯데그룹에서도 주로 재무부문에 몸을 담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현수는 롯데그룹이 2019년 10월 롯데손해보험을 JKL파트너스에 판 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당시 롯데그룹이 22개사 수장을 교체하고 쇄신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때여서 김현수의 그룹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란 말이 나왔는데 바로 롯데물산 대표로 임명되며 경영에 복귀했다.

당시 신동빈 회장이 재무 전문가인 김현수를 불러들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김현수는 롯데물산 대표를 맡은 지 8개월 만인 2020년 8월 롯데렌탈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는 롯데렌탈의 상장을 위한 인사로 해석됐다.

롯데손해보험 직원들에게 ‘초윤장산(礎潤張傘)’의 자세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우산을 준비하라’는 뜻으로 시장환경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려면 대비책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2년 9월 롯데쇼핑 재무부문장 전무로 일할 때 신헌 백화점사업부문 사장이 임원들에게 패션에 신경을 쓰라고 주문하자 헤어스타일을 최신 유행으로 바꾸고 ‘상하 투톤 정장’을 입는 등 의욕적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2016년 3월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5 롯데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판매왕상을 받은 이경자 수원지역단 수원지점 대리점 대표(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관련 검찰조사
김현수는 2016년 6월 롯데그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롯데그룹의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김현수가 자금흐름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매년 계열사로부터 받았다는 약 300억 원의 쓰임새를 추궁했다.

△금융감독원의 경영유의 제재
롯데손해보험은 2016년 4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리스크 관리규정과 체계 미흡 등의 이유로 경영유의 제재 2건을 받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2015년 9월 말 기준 보험 및 운영 리스크가 리스크관리위원회의 허용한도를 초과했는데도 리스크관리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규를 통해 유동성 리스크 허용한도, 신용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신용등급별 및 거래상대방별 한도를 설정하고 관리하도록 돼 있지만 관련 한도를 설정하지 않는 등 내규 준수를 소홀히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인천터미널 개발 관련 롯데인천개발의 특혜 의혹
김현수가 2013년 롯데인천개발 대표이사를 맡았을 때 롯데인천개발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터미널부지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신세계로부터 제기됐다.

롯데인천개발과 인천광역시는 2013년 1월30일 인천시청사에서 인천터미널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 본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계약을 맺은 뒤 "인천 터미널 및 쇼핑, 문화 등의 시설이 단계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해안시대에 국제도시로서 인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세계는 롯데인천개발과 인천광역시가 맺은 투자협정을 놓고 인천지방법원이 이미 감정가 이하의 매각, 수의계약 결정 과정의 공정성 결여를 이유로 무효라고 판단했음에도 불법적으로 매각절차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세계는 인천터미널 매각과 관련해 롯데인천개발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인천시에 공개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당시 이 부지에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인천광역시는 신세계의 주장을 놓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논의한 결과 관련 소송기간이 2년 넘게 걸려 재산 매각이 불투명해 질 것으로 보고 재정난 해소를 위해 롯데인천개발과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터미널의 백화점 영업권과 관련된 롯데와 신세계의 갈등은 2017년 11월 두 회사 사이의 합의로 일단락됐다.

◆ 경력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2016년 3월8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함께 ‘사랑 Dream 나눔 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1984년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산업에 들어갔다.

1987년 롯데백화점 경리팀으로 자리를 옮겨 경리·자금·회계업무를 수행했다.

2000년 롯데백화점 재무·회계팀장을 맡았으며 2005년 롯데백화점 재무담당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2006년 롯데쇼핑 재무부문장으로 임명된 후 2010년 2월 상무, 2012년 2월 전무로 승진했다.

2012년 1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롯데인천개발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2014년 3월부터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

2018년 1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1월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20년 8월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 학력

대구상업고등학교(현 대구 상원고등학교)를 나왔다.

1985년 한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 롯데렌탈로부터 받은 보수는 5억 원이 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2019년 롯데손해보험으로부터 급여 5억6600만 원, 상여 3억2400만 원에 퇴직소득 18억8100만원을 더해 27억7100만 원을 수령했다.

2018년에 롯데손해보험으로부터 급여 7억1200만 원, 상여 2300만 원 등 모두 7억3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 어록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이 2015년 4월1일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롯데, 나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양글로벌인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이번 포티투닷 지분투자는 롯데렌탈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다. 롯데렌탈은 포티투닷과 자동차를 기반으로 이동 관련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21/08/09,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42dot)에 25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히며)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리더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2021/08/02,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가치경제의 원년으로 삼아 롯데렌탈만의 ESG경영으로 고객의 ‘사용’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다.” (2021/01/18, 올해를 가치 경제의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히며)

“2019년은 안정적으로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대내외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 내실경영 실천과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산고도화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전 직원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힘써주기를 바란다.” (2019/01/11,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9전략워크샵’에서)

“우리 그룹은 201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일반 지주사가 금융계열사를 자회사로 둘 수 없도록 하는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심사숙고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부득이하게 그룹 내 금융계열사인 롯데손보를 그룹 외부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력하겠다.” (2018/11/27, 사내 임직원들에게 롯대손해보험의 매각 결정 소식을 알리며)

“서비스 마인드를 기본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역지사지 자세를 통해 함께 행복을 느끼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우리의 서비스 지향점이 돼야 하고 이를 통해 회사는 경쟁우위를 가져가야 한다.” (2018/01/02, 롯데손해보험 신년사에서)

“손자병법에는 ‘흐르는 물처럼 주변 형세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해야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는 ‘병형상수(兵形象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 (2017/01/02, 롯데손해보험 신년사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을 위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철저한 인수지침과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도 해야 한다. 본격적 경쟁체제에 놓인 온라인 판매사업과 보험산업 규제 완화에 따른 상품과 가격 자율화 확대,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준비, 더욱 강화되는 소비자 보호 중심의 감독 등에 경쟁회사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생존경쟁을 치러야 한다.” (2016/01/02, 롯데손해보험 신년사에서)

“2014년에 업무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것처럼 올해도 지속적인 업무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간결한 업무방식이 필요하다.” (2015/01/02, 롯데손해보험 신년사에서)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등 규제환경도 강화돼 지금보다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서 보험업의 본질을 정확히 직시하고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 철저한 윤리경영의 실천을 기반으로 행동할 때 진정한 경영성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 (2014/05/20, 롯데손해보험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내실경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소통경영을 강화하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도 높여 2018년까지 내실 있는 회사, 고객이 선택하는 회사,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회사인 ‘엑설런트 컴퍼니 2018’ 비전을 이루도록 힘쓰겠다.” (2014/03/14, 롯데손해보험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취임사에서)

“인천 터미널 및 쇼핑, 문화 시설이 단계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2013/01/30, 인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은 그린필드(직접 매장 설립) 위주로 가고,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식이다. 어떤 매물을 사야겠다는 식으로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 중국은 작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는 조금 좋지 않았지만 3월부터 플러스를 내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을 종잡기는 쉽지 않지만 시장 규모가 크고 연 성장률이 7% 이상 나오는 나라니 좋아질 것으로 본다.” (2012/04/19,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올 6월 백화점 중국 톈진 1호점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톈진 2호점, 2013년에는 중국 선양점, 베트남 하노이점 오픈을 확정했다. 중국 관광객 중에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중 한 곳이라도 안 들르고 가는 사람이 없어 롯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는 매우 높다.” (2011/05/29,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건수 1만 대 넘어
롯데렌탈은 전기차 장기렌터카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1년 상반기 기준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건수 1만대를 넘겼다. 렌터카업계 최초의 기록이며 2021년 8월 기준 전기차 누적 계약건수는 1만2천여 대에 이른다.

전기차 장기렌터카는 최소 24개월~최장 60개월의 계약기간, 고객이 원하는 전기차를 이용하고 계약이 종료되면 타던 차량을 인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기차 렌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126%씩 성장해왔다.

전기차 장리렌터카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의 비중은 2018년 23%에 그쳤지만 2021년 상반기 48%까지 높아졌다.

또 주고객층이 30~40대로 전체 계약고객 중 약 70%를 차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전기차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렌터카는 매년 최신 차종을 도입해 2021년 8월 기준 전기차 18종을 취급하고 있다. 기아 니로EV, 현대 아이오닉5, 쉐보레 볼트EV, 테슬라 모델3, 기아 EV6 등이 인기가 높다.

△롯데렌탈 상장 성공
롯데렌탈은 2021년 8월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됐다.

롯데렌탈의 상장은 롯데그룹 계열사 가운데 2018년 롯데정보통신 이후 3년 만이다.

총 1442만2천 주를 공모했으며 공모가는 5만9천 원이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2조1614억 원이었다.

하지만 롯데렌탈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 5만9천 원보다 5.93% 낮은 5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뒤에도 롯데렌탈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기업가치가 고평가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21년 8월31일 종가기준 롯데렌탈의 주가는 4만9750원이고 시가총액은 1조8225억 원이다.

공모청약을 넣은 주주들은 실망이 클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렌탈업계에서는 롯데렌탈의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롯데렌탈이 국내 렌터카시장 1위 사업자이긴 하지만 2위인 SK렌터카와 비교해 기업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SK렌터카의 시가총액은 5700억 원으로 롯데렌탈의 3분의1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 렌터카시장에서 점유율 차이는 시가총액보다 작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롯데렌탈의 시장점유율은 21.6%이고 SK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12.7%다.

또 재무구조가 불안하다는 점도 기업가치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렌탈의 2021년 6월 기준 총차입금은 4조500억 원에 이른다. 현금성 자산을 차감한 순차입금만 3조6400억 원이고 부채비율은 673.9%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다만 차량을 대거 구매하는 렌터카업체의 특성상 현재 수준의 부채비율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 롯데렌탈 실적.
△모빌리티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에 지분투자
롯데렌탈은 2021년 8월9일 모빌리티기술기업인 포티투닷(42dot)에 250억 원을 투자하고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레벨 4(고도 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0년 10월 국내 최초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세종을 비롯해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등에서 로보택시 및 수요응답형서비스(DRT),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국내 오토렌탈 1위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자회사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렌탈은 2021년 하반기 포티투닷과 제주지역 내 자율주행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2022년에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고 장기적으로 자율주행기술과 전기차를 이용한 화물 플랫폼을 출시해 사람과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통합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렌탈은 지속적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1년 4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서비스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롯데렌탈 실적 개선에 성공
롯데렌탈은 2021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렌탈의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103억 원으로 2020년 상반기 대비 64.9% 늘었다. 특히 순이익은 463억 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73.8% 급증했다.

렌터카, 중고차 판매, 차량공유(카셰어링)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국내 1위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기반으로 장·단기 렌터카와 중고차사업이 실적 증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이 늘어난 것이 실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카셰어링 자회사 그린카는 2021년 들어서도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롯데렌탈 대표 맡아
김현수는 2020년 8월 롯데렌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현수가 2020년 1월 롯데물산 대표를 맡은 지 1년도 안 돼 자리를 옮기면서 여러 해석들이 쏟아졌다.

롯데그룹 내부에서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롯데렌탈을 이끌 적임자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김현수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렌탈이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치면 모회사인 호텔롯데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추가 자금도 조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호텔롯데의 상장까지 이어갈 수 있다. 호텔롯데의 상장은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핵심 사안인 만큼 롯데렌탈의 상장은 이 과정의 첫 단추를 꿰는 셈이다.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은 재무라인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가를 이사회에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롯데그룹의 간판 CFO(최고재무책임자)로 꼽히는 김현수의 롯데렌탈 대표 임명은 자연스러운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롯데손해보험 대표를 지내며 체질 개선과 매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신동빈 회장의 신임이 두터워진 것으로 해석됐다.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8월2일 롯데렌탈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렌탈> 
△롯데손해보험 매각 성사
김현수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롯데그룹의 롯데손해보험 매각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롯데그룹은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원칙에 따라 금융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고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을 추진했다.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롯데지주는 2019년 5월24일 롯데손해보험 지분을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전체 58.49% 가운데 53.49%가 JKL파트너스에 넘어갔다. 매각금액은 3734억 원이었다.

호텔롯데는 롯데손해보험의 나머지 5% 지분을 롯데그룹과 JKL파트너스의 협력 유지를 위해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롯데손해보험이 매각된 뒤에도 기업 경쟁력 강화, 임직원 고용안정 등을 위해 JKL파트너스와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 체질 개선
김현수는 롯데손해보험의 체질개선을 주도하며 회사를 흑자로 돌려세웠다. 롯데보험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김현수가 대표이사에 취임한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김현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8년 초부터 간, 폐, 신장질환, 암, 뇌혈관, 심장질환 등을 보장하는 ‘더블케어 건강보험’을 내놓는 등 보장성 보험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자동차보험 브랜드 ‘하우머치’를 강화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통해 모바일로 보험상품을 파는 ‘모바일 방카슈랑스’에도 합류했다.

김현수가 보장성 보험과 온라인 마케팅 등에 힘을 실으면서 롯데그룹 계열사를 통해 판매한 퇴직연금의 매출 의존도를 낮춰 자본 적정성이 약화될 가능성도 낮췄다.

롯데손해보험은 2017년 3분기 기준 원수보험료의 27.6%를 퇴직연금 등을 포함한 특별계정에서 거뒀는데 2016년 말 49.2%와 비교해 비중이 줄었다.

2018년부터 퇴직연금 관련 리스크를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에 단계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낸 셈이다.

영업채널을 확대하며 상품 판매도 늘렸다.

김현수는 2015년부터 텔레마케팅과 온라인 등 새로운 영업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종합금융컨설턴트 인력을 활용해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보험을 파는 판매채널을 활성화했다.

2014년 롯데손해보험 대표로 취임한 뒤에는 영업점 수를 줄이고 사보 제작을 중단하는 등 사업비용을 줄였다. 자동차보험료를 2014년 상반기에 올리고 일반보험과 장기 보장성보험 영업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야근을 자제하도록 하고 의사결정구조도 단순하게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2017년 10월26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박흥식 남산원 원장(왼쪽)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윤리경영의 실천
김현수는 2014년 롯데손해보험 부사장으로 취임하며 윤리경영의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2014년 5월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돼 보험업의 본질을 직시하고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철저한 윤리경영의 실천을 기반으로 행할 때 진정한 경영성과의 극대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에는 준법감시담당자와 공정거래 관련 부서장 등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기업윤리교육을 실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8년 6월 반부패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김현수는 “앞으로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 인수 실패
롯데손해보험은 2014년 LIG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했다.

2014년 LIG손해보험 인수전에서 롯데손해보험이 KB금융지주와 맞붙게 됐다. 당시 롯데손해보험, 동양생명보험·보고펀드 컨소시엄, KB금융지주 등이 유력 인수후보로 거명됐으며 이 가운데 자금조달 여력이 충분한 롯데손해보험과 KB금융지주의 인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LIG손해보험 인수에 ‘올인’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B금융지주의 경영권 내분도 터져 롯데손해보험이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구자원 LIG그룹 회장과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LIG손해보험의 인수를 위한 단독 우선협상자로 KB금융지주를 선정했다. 그 뒤 LIG손해보험은 인수가 완료돼 회사 이름을 KB손해보험으로 바꿨다. 

△롯데그룹 대표 재무 전문가
김현수는 롯데그룹의 간판 CFO(최고재무책임자)로 꼽힌다.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뒤 줄곧 재무부문에만 몸담았다.

2005년 롯데쇼핑 재무부문장에 올랐고 이듬해 한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롯데쇼핑 기업공개(IPO)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09년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3, 피치로부터 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신용전망은 모두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2011년 6월에는 9879억 원(5억 달러+325억 엔) 규모의 이종통화 전환사채(CB)를 성공적으로 발행했고 2012년 2월에는 7억5000만 위안 규모의 딤섬본드(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를 발행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3월 홍콩 금융전문지 디에셋으로부터 2012년 한국 최고의 CFO로 선정됐다.

김현수는 2012년 12월 설립된 롯데인천개발 대표이사를 맡아 신세계와 경쟁을 이겨내고 2013년 1월 인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8월30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렌탈>
김현수는 롯데렌탈의 모빌리티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롯데렌탈이 상장한 뒤 주가흐름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이 김현수가 제시한 모빌리티사업 비전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말도 나온다.

김현수는 카셰어링분야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렌탈은 2020년 차량렌털부문에서 점유율 21.8%로 1위를 차지했으나 카셰어링부문에서는 점유율이 8%에 그쳤다. 카셰어링부문 1위는 65%의 점유율을 보인 쏘카였다.

롯데렌탈이 앞으로 차량공유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면 가격, 접근성, 이용 편의성 등을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카카오가 또 다른 차량공유기업 딜카 인수로 차량공유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

김현수는 차량을 매입하고 차고 및 충전시설을 확보하면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롯데렌탈의 렌터카사업과 차량공유사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키워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선 차량공유 자회사 그린카에 1천억 원을 투입해 내연기관차(200억 원)와 전기차(400억 원)를 확보하고 주차장과 충전시설 등 카셰어링사업 운영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롯데렌터카와 그린카를 필두로 차량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한 데 모은 '모빌리티 플랫폼기업'을 만들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빌리티서비스 영역은 더욱 커지고 있고 관련 시장의 성장성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8조 원 규모의 국내 모빌리티시장 규모를 2030년까지 15조 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 모빌리티시장에서는 렌트카 1위인 롯데렌탈과 차량공유 1위인 쏘카, T맵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 택시호출 1위인 카카오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평가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1년 8월9일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이사(오른쪽)과  롯데렌탈 선릉 사옥에서 열린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
재무 전문가이며 위기관리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철학은 ‘소통경영’이다.

롯데그룹에 입사한 뒤 롯데백화점과 롯데쇼핑 등에서 재무를 담당하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불린다.

롯데백화점 재무팀장, 회계팀장, 재무부문장과 롯데손해보험 대표를 역임하는 등 롯데그룹에서도 주로 재무부문에 몸을 담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현수는 롯데그룹이 2019년 10월 롯데손해보험을 JKL파트너스에 판 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당시 롯데그룹이 22개사 수장을 교체하고 쇄신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때여서 김현수의 그룹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란 말이 나왔는데 바로 롯데물산 대표로 임명되며 경영에 복귀했다.

당시 신동빈 회장이 재무 전문가인 김현수를 불러들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김현수는 롯데물산 대표를 맡은 지 8개월 만인 2020년 8월 롯데렌탈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는 롯데렌탈의 상장을 위한 인사로 해석됐다.

롯데손해보험 직원들에게 ‘초윤장산(礎潤張傘)’의 자세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우산을 준비하라’는 뜻으로 시장환경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려면 대비책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2년 9월 롯데쇼핑 재무부문장 전무로 일할 때 신헌 백화점사업부문 사장이 임원들에게 패션에 신경을 쓰라고 주문하자 헤어스타일을 최신 유행으로 바꾸고 ‘상하 투톤 정장’을 입는 등 의욕적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2016년 3월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5 롯데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판매왕상을 받은 이경자 수원지역단 수원지점 대리점 대표(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관련 검찰조사
김현수는 2016년 6월 롯데그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롯데그룹의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김현수가 자금흐름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매년 계열사로부터 받았다는 약 300억 원의 쓰임새를 추궁했다.

△금융감독원의 경영유의 제재
롯데손해보험은 2016년 4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리스크 관리규정과 체계 미흡 등의 이유로 경영유의 제재 2건을 받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2015년 9월 말 기준 보험 및 운영 리스크가 리스크관리위원회의 허용한도를 초과했는데도 리스크관리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규를 통해 유동성 리스크 허용한도, 신용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신용등급별 및 거래상대방별 한도를 설정하고 관리하도록 돼 있지만 관련 한도를 설정하지 않는 등 내규 준수를 소홀히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인천터미널 개발 관련 롯데인천개발의 특혜 의혹
김현수가 2013년 롯데인천개발 대표이사를 맡았을 때 롯데인천개발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터미널부지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신세계로부터 제기됐다.

롯데인천개발과 인천광역시는 2013년 1월30일 인천시청사에서 인천터미널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 본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계약을 맺은 뒤 "인천 터미널 및 쇼핑, 문화 등의 시설이 단계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해안시대에 국제도시로서 인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세계는 롯데인천개발과 인천광역시가 맺은 투자협정을 놓고 인천지방법원이 이미 감정가 이하의 매각, 수의계약 결정 과정의 공정성 결여를 이유로 무효라고 판단했음에도 불법적으로 매각절차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세계는 인천터미널 매각과 관련해 롯데인천개발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인천시에 공개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당시 이 부지에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인천광역시는 신세계의 주장을 놓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논의한 결과 관련 소송기간이 2년 넘게 걸려 재산 매각이 불투명해 질 것으로 보고 재정난 해소를 위해 롯데인천개발과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터미널의 백화점 영업권과 관련된 롯데와 신세계의 갈등은 2017년 11월 두 회사 사이의 합의로 일단락됐다.


◆ 경력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2016년 3월8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함께 ‘사랑 Dream 나눔 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1984년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산업에 들어갔다.

1987년 롯데백화점 경리팀으로 자리를 옮겨 경리·자금·회계업무를 수행했다.

2000년 롯데백화점 재무·회계팀장을 맡았으며 2005년 롯데백화점 재무담당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2006년 롯데쇼핑 재무부문장으로 임명된 후 2010년 2월 상무, 2012년 2월 전무로 승진했다.

2012년 1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롯데인천개발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2014년 3월부터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

2018년 1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1월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20년 8월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 학력

대구상업고등학교(현 대구 상원고등학교)를 나왔다.

1985년 한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 롯데렌탈로부터 받은 보수는 5억 원이 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2019년 롯데손해보험으로부터 급여 5억6600만 원, 상여 3억2400만 원에 퇴직소득 18억8100만원을 더해 27억7100만 원을 수령했다.

2018년에 롯데손해보험으로부터 급여 7억1200만 원, 상여 2300만 원 등 모두 7억3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 어록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이 2015년 4월1일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롯데, 나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양글로벌인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이번 포티투닷 지분투자는 롯데렌탈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다. 롯데렌탈은 포티투닷과 자동차를 기반으로 이동 관련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21/08/09,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42dot)에 25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히며)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리더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2021/08/02,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가치경제의 원년으로 삼아 롯데렌탈만의 ESG경영으로 고객의 ‘사용’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다.” (2021/01/18, 올해를 가치 경제의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히며)

“2019년은 안정적으로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대내외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 내실경영 실천과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산고도화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전 직원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힘써주기를 바란다.” (2019/01/11,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9전략워크샵’에서)

“우리 그룹은 201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일반 지주사가 금융계열사를 자회사로 둘 수 없도록 하는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심사숙고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부득이하게 그룹 내 금융계열사인 롯데손보를 그룹 외부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력하겠다.” (2018/11/27, 사내 임직원들에게 롯대손해보험의 매각 결정 소식을 알리며)

“서비스 마인드를 기본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역지사지 자세를 통해 함께 행복을 느끼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우리의 서비스 지향점이 돼야 하고 이를 통해 회사는 경쟁우위를 가져가야 한다.” (2018/01/02, 롯데손해보험 신년사에서)

“손자병법에는 ‘흐르는 물처럼 주변 형세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해야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는 ‘병형상수(兵形象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 (2017/01/02, 롯데손해보험 신년사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을 위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철저한 인수지침과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도 해야 한다. 본격적 경쟁체제에 놓인 온라인 판매사업과 보험산업 규제 완화에 따른 상품과 가격 자율화 확대,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준비, 더욱 강화되는 소비자 보호 중심의 감독 등에 경쟁회사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생존경쟁을 치러야 한다.” (2016/01/02, 롯데손해보험 신년사에서)

“2014년에 업무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것처럼 올해도 지속적인 업무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간결한 업무방식이 필요하다.” (2015/01/02, 롯데손해보험 신년사에서)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등 규제환경도 강화돼 지금보다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서 보험업의 본질을 정확히 직시하고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 철저한 윤리경영의 실천을 기반으로 행동할 때 진정한 경영성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 (2014/05/20, 롯데손해보험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내실경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소통경영을 강화하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도 높여 2018년까지 내실 있는 회사, 고객이 선택하는 회사,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회사인 ‘엑설런트 컴퍼니 2018’ 비전을 이루도록 힘쓰겠다.” (2014/03/14, 롯데손해보험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취임사에서)

“인천 터미널 및 쇼핑, 문화 시설이 단계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2013/01/30, 인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은 그린필드(직접 매장 설립) 위주로 가고,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식이다. 어떤 매물을 사야겠다는 식으로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 중국은 작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는 조금 좋지 않았지만 3월부터 플러스를 내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을 종잡기는 쉽지 않지만 시장 규모가 크고 연 성장률이 7% 이상 나오는 나라니 좋아질 것으로 본다.” (2012/04/19,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올 6월 백화점 중국 톈진 1호점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톈진 2호점, 2013년에는 중국 선양점, 베트남 하노이점 오픈을 확정했다. 중국 관광객 중에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중 한 곳이라도 안 들르고 가는 사람이 없어 롯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는 매우 높다.” (2011/05/29,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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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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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피해자
(10.0.20.223)
장부가 31500원 짜리를 59000원에 사기쳐서 팔고 이런 회사는 세상에 존재하면 안됨. 그냥 상폐해라 애먼 사람 또 피해보게 하지말고.
(2021-09-30 17:41:11)
사기피해자
(10.0.20.223)
주식 사기꾼
(2021-09-30 17:38:39)
김명석
(10.0.20.231)
차량반납할때 재산 거덜날수도 있어요.
작은 스크레치까지도 변상요구합니다.

(2021-09-22 08:46:04)
피해자
(10.0.10.90)
롯데렌탈 공모는 사기 인가요? 어떻게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20%이상 폭망 인가요? 악재가 생기면 주당 10원밖에 안가겠네요! 롯데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습니까? 그야말로 양아치 회사들하고 차이가 없군요..!
(2021-09-12 13:55:15)
실패IPO
(10.0.10.90)
적어도 성공 IPO는 아니지~ 공모가 사기지~~
(2021-09-11 18:39:52)
사기피해자
(10.0.10.90)
이건 명백한 공모사기다. 아직껏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2021-09-11 14:04:08)
김경호
(61.80.59.41, 130.176.14.90)
상장했으면 공모가나 지켜라~~공모가 뻥튀기해서 그룹에 갖다 바치니 오래 오래 사장 해묵겄다..ㅆㅂ
(2021-09-10 11:02:48)
??
(10.0.20.108)
무슨 자서전을 기사처럼 써놨네ㅋㅋㅋㅋㅋ
(2021-09-10 00:22:39)
한도성
(10.0.10.90)
주식 상장후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사장 실실 웃으며 니 광고하냐
뭘 잘했다고

(2021-09-09 19:57:02)
안느
(10.0.10.90)
시끄럽고 호텔 상장 성공하고싶으면 렌탈주가 올리세요 자사주 매입이라도 하던가 롯데에롯만봐도 치가떨림
(2021-09-09 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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