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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손의료보험 대책의 수혜 예상"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1-03 08: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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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1년 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2022년 시행되는 실손의료보험 대책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해상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손의료보험 대책의 수혜 예상"
▲ 조용일(왼쪽)과 이성재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현대해상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21년 12월30일 현대해상 주가는 2만2950원에 장을 마쳤다.

정 연구원은 "2021년 12월31일 발표된 실손의료보험 대책은 1~3세대 실손 요금 인상과 기존 가입자의 4세대 실손으로의 전환 유도방안이 포함됐다"며 "기존에 보도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되어 손해보험업계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실손의료보험 대책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타사 대비 실손 손해율이 높고 1,2세대 비중이 큰 만큼 이번 발표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과잉 진료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면 2022년부터는 손해율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이어 "보험회사에 적용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이 하반기부터 이슈화되면 생명보험사 대비 재무제표상의 우위는 한층 선명하게 부각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해상은 순이익 484억 원으로 시장 전망에 부합할 것이다"며 "사업비율은 21.7%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올랐고 투자이익률은 2.85%에서 2.9%로 0.5%포인트 개선된 것이다"고 파악했다.

사업비율이란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 마케팅비, 모집수수료 등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사업비율이 낮으면 영업효율성과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장기 위험 손해율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종목들의 손해율이 정상화되면서 1년 전보다 큰 폭의 연간 순이익 증가를 이끌어낸 점이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현대해상의 2021년 연간 순이익은 436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4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해상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1750억 원, 순이익 1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4분기보다 영업이익은 139.1%, 순이익은 154.1% 증가하는 수치다.

현대해상은 2022년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6110억 원, 순이익 4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추정치보다 영업이익은 4.9%, 순이익은 2.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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