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평균 14.2% 오른다, 1·2세대는 16% 인상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2-31 14:5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내년에 1~3세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14.2% 오른다.

3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혐협회에 따르면 1세대(2009년 9월까지 판매)와 2세대((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 실손보험 보험료는 평균 16% 수준 인상된다.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평균 14.2% 오른다, 1·2세대는 16% 인상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로고.

2017년 4월부터 판매된 3세대 실손보험은 2020년부터 적용해온 안정화 할인 특약이 종료돼 평균 8.9% 보험료가 오른다. 

인상되는 보험료는 전체 평균 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같은 인상률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가입한 상품의 종류나 연령, 성별과 손해율 상황에 맞춰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달라질 수 있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2년 20% 이상의 인상률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많은 국민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우려한 금융당국은 10% 초반대를 적정 인상률로 제시해 왔다.

보험업계는 4세대 전환으로 누적되는 실손보험 적자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일정기간 동안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1~3세대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치 보험료 50%를 할인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1,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2700만 명, 3세대 가입자는 약 800만 명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농심 목표주가 상향,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