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1-12-30 1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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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내년 2월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2022년 2월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정기 항공편을 격주 토요일마다 1회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 에어부산의 에어버스 A321네오 항공기. <에어부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토요일 오전 11시1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3시 도착하고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에서는 토요일 현지시각 오후 6시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인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며 방역지침에 따라 입국자는 도착시간 기준으로 48시간 안에 검사한 영문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입국 조건 및 방역 기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홈페이지 및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과의 경제 교류가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왕래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있다”며 “이번 노선 개설로 이용객의 편익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많은 분들이 관광 목적으로도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