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스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회사에 투자를 했다는 소식에 코세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45분 기준 코세스 주가는 전날보다 29.65%(3350원) 뛴 1만46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코세스는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업체로 미니·마이크로LED의 생산 수율을 높여주는 리페어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리페어 장비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핵심장비로 알려져 있다.
코세스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에 리페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는 29일 삼성넥스트가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레디 플레이어 미는 2020년 설립된 메타버스용 아바타 개발 플랫폼 회사다. 누구나 쉽게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고 아바타를 활용해 900여 개 메타버스에서 활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