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12-28 1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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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69(0.69%) 오른 3020.24에 거래를 마쳤다.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69(0.69%) 오른 3020.2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연말 소비지표 호조 등에 따른 미국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해 출발한 뒤 홍콩 기술기업 악재와 배당기준일 등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전기전자주와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3천 포인트를 상회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미국의 연말 연휴기간 소비판매는 2020년과 비교해 8.5%, 코로나19 이전 시기와 비교해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홍콩 증시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이 전·현직 임직원들의 주식 매각을 무기한 금지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조518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48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99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19%), 네이버(1.05%),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카카오(0.44%), 현대차(0.23%), 삼성SDI(1.09%), LG화학(0.80%), 셀트리온(5.8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기아(-0.3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6.08(1.59%) 상승한 1027.4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26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3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16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