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언론 "TSMC, 대만 지자체와 2나노 파운드리공장 건설 논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2-28 18:1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가 대만 지방자치단체와 2나노미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공장 건설을 논의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타이페이타임스는 27일 “웨이저자 TSMC CEO가 24일 3명의 부사장과 함께 루슈오옌 타이중 시장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들을 만났다”며 “루 시장은 TSMC가 타이중에 공장을 짓고 도시의 경제발전을 촉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TSMC, 대만 지자체와 2나노 파운드리공장 건설 논의"
▲ TSMC 로고.

매체는 분석가들을 인용해 웨이 CEO의 이번 지자체 방문이 2나노 파운드리의 생산능력 확장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했다.

타이페이타임스는 “이 사안에 정통한 TSMC의 소식통은 TSMC가 2나노미터 전용 공장을 포함한 새 공장 설립을 위해 신주 시에서 부지를 개발하려 한다고 말했다”면서도 “부지가 충분히 크지 않기 때문에 TSMC 경영진들이 타이중에서 또 다른 공장을 지을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TSMC는 앞서 25일 현지 언론을 통해 타이중에 이미 파운드리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웨이 CEO가 시 정부를 방문한 것도 예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CEO가 생산시설이 위치한 지방 정부를 방문하는 전례가 지금껏 없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TSMC는 지난해 5나노 파운드리를 통한 칩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2022년 하반기에 3나노, 2025년 2나노 파운드리의 칩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