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은 노조원 58%는 차기 총재로 외부인 선호, "내부출신 경영 실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2-28 17:4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 노조원 10명 가운데 6명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외부 인사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12월3일부터 1주일 동안 조합원 7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주열 총재의 후임으로 외부 출신을 원한다는 응답이 57.9%로 내부 출신을 원한다는 응답의 26.4%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한은 노조원 58%는 차기 총재로 외부인 선호, "내부출신 경영 실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총재는 2022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외부 출신 총재를 원하는 이유로는 ‘경영 측면에서 내부 출신 총재에 실망감이 크다’가 53.7%로 가장 많았다.

‘독립성 측면에서 정치권, 정부 등 외압에 대처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35.2%였다.

8년 동안 한국은행을 이끌어온 이 총재의 내부 경영 평가도 부정적이었다.

이 총재의 경영이 미흡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65.7%였으며 이 가운데 33.3%는 ‘매우 미흡’, 32.4%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매우 우수했다’는 평가는 1.5%, ‘우수했다’ 평가는 7% 수준이었다.

한국은행 노조는 “경영진은 내년도 인건비 예산에 임금 삭감분을 포함해 받아오는 데 실패했다”며 “대내적으로 편파적 인사와 무능한 내부경영, 직급 갈라지기 등으로 직원들의 불만은 한계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은행 노조에 따르면 2017년부터 5년 동안 한국은행 직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1.66%로, 2019년과 2020년 인상률은 각각 0.8%, 0.7%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