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ESG위원회 출범, 정성필 "협력사와 고객사 함께 성장"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12-28 12:0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프레시웨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정성필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새로운 ESG전략 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ESG위원회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58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성필</a> "협력사와 고객사 함께 성장"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이사회 아래 설치된 ESG위원회는 주요 ESG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정성필 대표는 "ESG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구성원 모두가 ESG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고객사까지 ESG경영 생태계를 확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SG위원회는 정 대표와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ESG위원회 구성원들은 ESG경영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ESG활동을 확대해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와 함께 새로운 ESG전략 체계도 발표했다.

건강한 사회와 안전한 환경을 위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큰 틀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ESG활동을 통해 추구할 핵심 가치를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가능한 유통’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사회적 리더십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CJ프레시웨이는 "기존 사업 전략과 ESG추진 전략의 방향성을 동일하게 설정해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 점포 환경 및 안전관리 노하우 제공, 물류시스템 최적화 등을 추진해 고객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CJ프레시웨이는 ESG위원회 외에도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ESG협의체와 실무진을 중심으로 한 ESG실무협의체 등을 만들어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을 ESG 실행기반을 조성하는 원년으로 삼고 조직별 ESG전략 과제를 발굴해 203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 걸쳐 ESG를 내재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