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에서 세계 6번째 GTL 플랜트 준공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2-28 11:0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에서 세계 6번째 GTL 플랜트 준공
▲ 우즈베키스탄 GTL플랜트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6억2천 달러 규모에 달하는 GTL(Gas-To-Liquid) 플랜트 공사를 마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 알리셰르 술타노프 에너지 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와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는 세계 여섯 번째 GTL 플랜트로 1년 동안 경유 67만 톤, 등유 27만 톤, 나프타 36만 톤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GTL은 천연가스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액체상태의 석유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천연가스의 단순정제를 넘어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변환시킨다는 점에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GTL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연료는 일반 원유정제제품과 비교해 황, 방향족(BTX), 중금속 등 대기오염 유발물질 함량이 매우 낮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석탄의 절반 수준이며 원유의 70% 수준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GTL플랜트의 성공적 준공은 2011년 ‘우스튜르트 카스케미컬 플랜트’를 수주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첫 발을 내딘 이후 6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은 결과”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GTL 등 첨단 기술력을 요구하는 석유제품 생산 플랜트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