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게임즈의 게임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합류한다.
위메이드는 엔젤게임즈의 게임의 위믹스 온보딩 업무협약(MOW)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엔젤게임즈는 2013년 설립돼 '로드 오브 다이스', '히어로칸타레' 등의 게임을 만든 개발사다.
2022년에는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 회에 달하는 웹툰 '신의 탑'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신의 탑M: 위대한 여정'과 액션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원더러스: 더 아레나'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엔젤게임즈는 2020년 해외에 진출한 '히어로칸타레'를 통해 100억 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미르4'를 비롯한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다.
2022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을 1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는 "엔젤게임즈의 게임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믹스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혁시킬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며 “엔젤게임즈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