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철도 유휴부지 활용한 청년임대주택 '레일스테이'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2-23 17:1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철도 유휴부지에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주거안정 정책의 하나로 경기 원릉역과 송추역, 강원 양양 등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레일 스테이’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철도 유휴부지 활용한 청년임대주택 '레일스테이' 추진
▲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부는 24일부터 경기 원릉역과 송추역 유휴부지, 강원도 양양군 동해선 미건설설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청년임대주택 500가구와 창업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공급하기 위한 민간제안 공모를 시작한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면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공급이 가능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레일 스테이 주택의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85% 이하로 책정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국토부는 민간제안 공모 및 심사, 출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2026년 말 레일 스테이 사업을 마치고 입주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레일 스테이 공급을 시작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도를 높이고 공익적 사용을 통해 철도 국유재산의 공익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