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가 러시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은 2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연해주 정부 주관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에서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가 ‘연해주 최고의 5성급 비즈니스호텔’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해마다 연해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대표 호텔, 여행사, 공기업, 지방 자치 단체 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연해주 정부 당국자와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상자 선정 및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았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2019년 ‘연해주 최고의 호텔’ 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상을 받았다.
롯데호텔은 “한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 위상을 드높이며 다시 한 번 러시아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차별화한 시설과 한국적 서비스, 고객 신뢰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블라디보스토크를 포함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마라 등 러시아 4개 지역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