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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올라, 형 조현식은 고문으로 물러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2-22 10: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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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올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2일 조현범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3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범</a>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올라, 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0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식</a>은 고문으로 물러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임 회장.

아버지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형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조현범 신임 회장의 단독 경영체제는 더욱 강화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조현범 사장이 그룹 회장 취임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도 새롭게 정립된 미래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현범 신임 회장은 1998년 당시 한국타이어로 입사해 마케팅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회장은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고급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조 신임 회장은 2020년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매출 6조4540억 원을 거둬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를 1계단 상승한 6위로 올려놨다.

이와 함께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 등 모두 20명의 핵심계열사 한국타이앤테크놀로지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구본희 신임 부사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연구개발혁신총괄을 맡으면서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포함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훈 신임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한 이후 구주본부장으로 재임했을 때 핵심 판매시장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다.

정성호 신임 부사장은 안전생산기술본부장으로 일하는 동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생산기지 사이에 유기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2년 정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 그룹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2022년도 정기 인사 내용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승진 △구본희 △이상훈 △정성호 
전무 승진 △김형윤 △홍문화 △커티스 브라이슨(Cutris Brison)
상무 승진 △김종백 △김동욱 △김성호 △김헌준 
상무보 승진 △김정태 △문장혁 △박종진 △안병원 △유형민 △이승형 △이원혁 △조성국 △한창율 △허문환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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