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위드 카카오페이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위드 카카오페이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가입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1월3일까지 2주 동안이다.
26주적금 위드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카카오페이지의 포인트 혜택을 함께 담은 상품이다.
26주적금은 1천 원, 2천 원, 3천 원, 5천 원, 1만 원 가운데 하나를 첫 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매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한 고객에게 모두 7회에 걸쳐 최대 1만7천 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포인트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지 포인트는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와 영화, 도서 등 8만여 종에 이르는 콘텐츠를 감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적금 상품은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적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가입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스노우볼 메이커 라이언' 또는 '카카오페이지 포인트 쿠폰'을 제공한다.
26주 챌린지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적금 만기 시점인 여름에 쓸 수 있는 한정판 '실리콘 얼음틀 춘식' 또는 카카오페이지 포인트 쿠폰 중 하나가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웹툰과 드라마, 영화 등 고객이 평상시 자주 이용하는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