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모레퍼시픽, 중국 올해 매출 1조 넘길 듯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4-19 18:4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화장품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올해 중국에서 매출이 1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19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2013년부터 3년 연평균 49.2%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 중국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35% 증가한 매출 1조174억 원을 내 중국매출이 처음으로 1조를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올해 매출 1조 넘길 듯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2013년 매출 3387억 원, 2014년 4674억 원을 냈다. 지난해 중국매출 7536억 원을 올렸는데 이는 2014년보다 61.2% 증가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중저가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중국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에서 20대 화장품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 화장품브랜드 가운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이니스프리’가 꼽혔다.

이니스프리는 올해 매장 50개를 추가로 출점하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에 입점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어 높은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중고가브랜드 ‘라네즈’도 호재를 만났다.

이 연구원은 “라네즈는 드라마 ‘태양의후예’에 간접광고(PPL)를 냈다”며 “드라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간접광고효과로 연간성장률이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네즈는 애초에 중국 백화점업황이 좋지 못해 성장률이 한자리 수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라네즈는 중국에서 백화점채널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브랜드 ‘설화수’도 전체매출에서 중국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설화수가 중국에서 매장수를 늘려 인지도를 높인 것이 국내 면세점에서 설화수 판매비중이 크게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과거 설화수는 고가의 글로벌브랜드와 경쟁력에서 밀렸지만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 한방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말까지 설화수의 중국매장을 100개로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15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우리금융 '주춤한 실적' '낮은 주주환원' 반복 없다, 임종룡 다져온 '기초 체력' 시..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크래프톤 3년간 1조 주주환원책 발표, 현금배당 '매년 1천억' 자사주 소각 '7천억'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상속의 모든 것] 재산분할 의무의 상속, 이혼 후 사망한 전 배우자의 상속인에게 재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