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오른쪽)과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가 12월17일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혁신금융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17일 핀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과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플랫폼 ‘머니트리’와 연계해 하나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을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또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추진하는 디지털 신사업에 공동 투자 △갤럭시아머니트리 가맹점의 바코드 인식 결제 단말기(포스, POS) 인프라 연계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갤럭시아머니트리 사이 기술협력 및 서비스 제휴를 위한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도 정해뒀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스타트업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전자결제, 모바일 커머스 등 다양한 유형의 결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자회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를 통해 큐레이션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