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에스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정안 발표에 따라 재택근무에 필요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이씨에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이씨에스 주가는 전날보다 8.17%(600원) 오른 79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씨에스는 1999년 설립된 기업커뮤니케이션솔루션 기업이다. 고객성공 영역과 디지털워크플레이스 영역을 주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영상회의, 네트워크통합, 가상화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18일 0시부터 2022년 1월2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한다"며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시간도 제한된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7622명 발생했다.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7850명)과 비교해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7천 명 대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