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늘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45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5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검사 대상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인 4039명보다 541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8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631명과 비교하면 949명 많다.
이전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7일 4149명보다 많아 오후 6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최고치다.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집계됐다. 14일(906명)보다 58명 늘었다.
전날에 이어 위증증 환자가 이틀 연속 900명을 돌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인 7850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127명(68.3%)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53명(31.7%)이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1473명, 서울1375명, 부산323명, 인천279명, 경북 200명, 경남 178명, 대구 138명, 강원 124명, 충남 108명, 충북 105명, 전북 73명, 대전 62명, 전남 60명, 광주 33명, 제주 23명, 울산 18명, 세종 8명이다.
서울 1375명은 동시간대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최근 1주간(12월9~1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71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686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