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내 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 70조6천억, 거래소 "역대 최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2-15 17:1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 70조6천억, 거래소 "역대 최대"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 및 종목수. <한국거래소>
올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이 역대 최대규모로 성장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규모가 각각 70조 원, 8조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은 70조559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52조365억 원에서 약 1년 만에 35.60% 증가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은 국내 증시 시가총액의 약 2.6%에 해당한다. 지난해 2.2%와 비교하면 0.4%포인트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상장지수펀드 시장의 순자산총액 규모는 해외 주요시장과 비교해 주식 시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낮은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해외 증시의 상장지수펀드 비중을 살펴보면 영국 17.1%, 독일 15.0%, 미국 13.1%, 일본 9.7%, 캐나다 8.1% 등이다.

국내 증시에서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 종목 수는 지난해 468종에서 529종으로 13.03% 늘었다.

10일 기준 상장지수증권의 지표가치총액은 8조5천억 원, 종목 수는 268종목으로 시장이 열린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를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신상품 공급과 신규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상장지수상품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