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왼쪽),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가운데), 신흥식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13일 ‘부산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
효성중공업이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액화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효성중공업은 13일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의 수소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2곳에 불과해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장을 위해 부산지역 강소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액화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적합한 국유지 임대를 책임지기로 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에서 확보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계 사업 및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