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신준환 생명의 숲 공동대표,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12월9일 서울 진명여자고등학교에서 '우리금융 생명의 숲 3호숲 준공식'을 열고 진명여고 학생회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이 학생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생명의 숲 3호를 조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양천구 진명여자고등학교에 '우리금융 생명의 숲' 3호 숲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 생명의 숲은 학교 내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진명여자고등학교에 조성된 생명의 숲은 3호다.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에 위치한 인흥초등학교에 1호 숲을, 경기도 안성 어울초등학교에 2호 숲을 조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생명의숲 3호 조성을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 이용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3호 숲은 총 953㎡ 면적으로 지역 향토수종 및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 등을 중심으로 교목 50주, 관목 1700본, 초화류 3390본을 심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 생명의 숲이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있을 학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