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조사결과. < 전국지표조사(NBS) >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긍정평가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조금 앞선다는 조사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가운데 선대위 구성을 누가 더 잘 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더 잘했다는 응답은 39%, 국민의힘이 더 잘했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태도유보(모름/무응답)는 26%였다.
국민의힘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결합으로 통합 선대위 출범에 성공했으나 그 평가가 정치권의 예상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두 당의 긍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3.1%) 안인 4%포인트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대(52%)의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60대(51%)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조사는 12월6~8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0% 전화면접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