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충남 반도유보라 주상복합 건물에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진압 설비를 설치했다.
반도건설은 충남 반도유보라 입주민들의 전기차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불이나면 대응할 수 있는 화재진압 설비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 반도건설이 도입하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진압용 설비. <반도건설> |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진압용 설비 외에도 각 현장에 맞는 친환경 안전설비 도입을 위해 협력사와 협업을 지속하겠다”며 “반도건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도입한 화재진압 설비는 자동 작동 팬(Fan)과 파이어커버(질식소화포)를 결합한 방식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상단의 센서가 연기를 감지해 환기팬이 자동으로 작동되고 전기차 충전시설 인근에 비치한 파이어커버를 사용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반도건설은 앞으로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현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진압 설비를 비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