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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이재명 38% 윤석열 36%, 이재명 6주 만에 첫 우세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09 1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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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이재명 38% 윤석열 36%, 이재명 6주 만에 첫 우세
▲ 차기 대통령선거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 전국지표조사(NBS) >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주 만에 첫 우세를 나타냈다.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앞선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9일 내놓은 전국지표조사(NBS)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38%, 윤 후보가 36%의 지지를 얻었다.

이들 기관이 1주일 전(11월29일~12월1일 진행)에 발표한 두 후보의 지지율은 이 후보가 33% 윤 후보가 34%였다. 이 후보는 5%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2%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 대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 모름·무응답은 7%다.

이 후보는 40~5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윤 후보는 60대부터 70세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는 이 후보가, 대구·경북에서는 윤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내년 대선 투표를 반드시 하겠다고 대답한 적극적 투표층은 819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적극적 투표층 가운데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9%,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전망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39%로 동일했다.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42%,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6%로 조사됐다.

이번 4개 기관 합동조사는 12월6일~12월8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식은 전화면접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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