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대형 세무법인과 손잡고 토지보상영역에서 발생하는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세무법인 다솔과 토지보상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김민수 한화투자증권 자산관리(WM)본부 전무(오른쪽)와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가 12월7일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토지보상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수 한화투자증권 자산관리(WM)본부 전무와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 등이 참석했다.
세무법인 다솔은 전국 최대 규모 세무법인으로 80여 개 지점에서 100여 명의 세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3기 신도시 수용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세무적 현안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도시 토지 보상 과정에서 토지소유자들에게 발생하는 금융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고 채권매매 및 자산관리서비스, 전문적 세무자문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는 "세무법인 다솔과 한화투자증권은 다양한 세무분야에서 협업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토지보상영역에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무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한화투자증권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세무법인 다솔과 함께 토지 보상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융역량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과 전문적 세무자문을 제공하는 다솔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