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단독] 한진중공업 새 이름 'HJ중공업' 상표권 출원인은 리치스타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2-08 16:3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의 새 이름이 될 'HJ중공업'의 상표 출원인이 인수주체인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직접적 지분관계가 없는 회사로 파악됐다.

8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HJ중공업의 상표권의 출원인은 리치스타다.
 
[단독] 한진중공업 새 이름 'HJ중공업' 상표권 출원인은 리치스타
▲ 상표권 심사가 진행중인 HJ중공업 로고. <키프리스>

상표권은 1일 출원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리치스타와 한진중공업의 관계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리치스타는 1996년 7월24일 설립된 부동산개발 및 분양회사다.

리치스타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등 한진중공업 인수에 참여한 회사와 직접 지분으로 연결되지 않은 회사다.

리치스타는 2020년 말 기준 한국토지신탁과 자금관리업무위탁계약과 자산관리업무위탁계약을 맺고 있다.

리치스타는 시행사로서 한국토지신탁, 동부건설, 신성건설 등과 2019년 당진수청1지구도시개발 시행대행 및 부지조성공사 계약을 맺었다.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을 인수한 동부컨소시엄의 전략적 투자자다.

한국토지신탁은 이 컨소시엄의 구성원인 동시에 동부건설의 최대주주인 키스톤에코프라임PE의 최대주주다. 신성건설은 한국토지신탁의 계열회사다.

7일 한진중공업은 22일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이 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을 HJ중공업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이 처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