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무연고시설의 영아 양육환경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한화생명은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맘스케어 리사운드 콘퍼런스(RE:SOUND CONFERENCE)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은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맘스케어 리사운드 콘퍼런스(RE:SOUND CONFERENCE)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
김경란 아나운서가 토론회를 이끌었고 배우 신애라씨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영아들의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기 위한 ‘정서적 골든타임’인 생후 36개월을 지켜 주기 위한 양육환경을 짚어본 뒤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들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동양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화생명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맘스케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맘스케어 프로젝트는 아동에게 생후 36개월이 양육자와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데 착안해 아동 양육시설에 아동발달 전문가를 파견하고 그룹 놀이, 개별 놀이 치료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만3세 미만 아이들이 부모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장소리가 녹음된 인형을 만들어 배포하는 ‘허그토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보육사들의 편지로 자장가를 만들어 음원 사이트에 등록한 뒤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양육환경 개선에 쓰는 ‘리사운드 AI(RE:SOUND A.I)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