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임상엽 CJ ENM 경영지원총괄과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커넥티드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회사인 CJENM, 티빙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 CJENM, 티빙과 서울 상암동에 있는 CJENM센터에서 ‘차량용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 임상엽 CJENM 경영지원총괄,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회사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탑재 위한 플랫폼 구축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콘텐츠 운영관리 △홍보,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신규 콘텐츠 서비스 제공 협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만의 차별화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커넥티트 카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티빙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콘텐츠를 탑재하기 위한 개발에 협력하고 플랫폼 서비스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화, 라이브 채널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CJENM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티빙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에서 티빙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환경에 맞는 사용자경험(UX)를 제공한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가 고객에게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더 풍부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CJENM, 티빙과 지속적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커넥티드 카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지향적 미래 콘텐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