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아태지역 항공전문매체 선정 '올해의 인물' 뽑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2-02 14:0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공전문매체인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으로부터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진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6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아태지역 항공전문매체 선정 '올해의 인물' 뽑혀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태지역 최초의 항공전문 잡지로 1999년부터 매해 뛰어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낸 아시아지역 항공업계 최고경영자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있다.

조 회장은 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위기에 놓인 가운데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을 보여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그는 코로나19 초기에 중국 우한지역 교민들을 한국으로 수송하는 전세기에 함께 몸을 실었으며 불안해하는 승무원들을 다독이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로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을 제거한 여객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공화물시장을 공략했다. 이를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에도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과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위기로 경영상황이 악화됐지만 대한항공은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19시대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는 점이 주효했다. 

조 회장은 "이번 오리엔트 에비에이션 올해의 인물 선정은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협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했던 일이다“며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