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샤페론, 먹는 치매 신약 후보물질 임상1상 식약처 승인받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2-02 13:3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샤페론이 먹는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다.

샤페론은 11월29일 경구(먹는)용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샤페론, 먹는 치매 신약 후보물질 임상1상 식약처 승인받아
▲ 샤페론 로고.

샤페론은 이번 임상1상 시험을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uCerin을 투여할 때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NuCerin은 미생물 감염과 손상 자극으로 발생하는 염증복합체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샤페론에 따르면 NuCerin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IL-1β 단백질과 면역세포 조절 인자인 TNF-α 생성을 동시에 억제해 치매 유발인자를 줄인다. 

샤페론 관계자는 “NuCerin의 전임상(동물시험)에서 뉴런 정상화 등 인지능력 개선도 확인했다”며 “자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혁신 면역신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