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1-12-02 1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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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갱년기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개발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개발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원료로 허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
▲ 콜마비앤에이치 로고.
개별인정형원료는 연구개발과 임상을 거쳐 새로 개발된 원료 가운데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및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을 말한다. 시간과 비용, 전문성,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자는 6년 동안 독점 제조 및 판매 권리를 인정받는다.
올해 11월 기준 식약처에 등록된 개별인정형원료는 19종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 가운데 3종의 원료를 개발했다.
당뇨에 도움을 주는 미숙여주주청추출물, 체지방 감소효과가 있는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 등을 올해 선보였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개별인정형원료를 해마다 3개 이상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앞으로 한국적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개별인정형원료 개발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의 질적 성장을 낳을 뿐만 아니라 아니라 세계에 국산 건강기능식품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콘텐츠다"며 "국산 천연소재를 꾸준히 연구해 차별적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해외시장에 K-건강기능식품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