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심상정 ‘심상찮은 버스’ 타고 부산울산경남 찾아, 노동자 표심잡기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01 16:3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후보가 '심상찮은 버스'를 타고 부산·울산·경남을 찾았다.

심 후보는 1일 오전 경남 양산 솔밭산공원묘역을 찾아 “이번 대선은 우리 대한민국이 노동 선진국으로 가느냐 노동 후진국으로 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대선”이라며 “내년 대선에는 노동 동지들과 굳건히 두 손 잡고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심상찮은 버스’ 타고 부산울산경남 찾아, 노동자 표심잡기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심 후보가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부울경지역의 현장 선거운동에 나섰다. 양산 공원묘역은 부울경지역의 첫 현장 일정이었다.

그는 이날 오후 부산으로 넘어가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고 전규홍 분향소 등을 찾았다.

심 후보는 이번 일정을 통해 부울경지역의 노동자단체와 농성현장 등을 방문해 노동자들과 연대와 응원의 뜻을 전달한다. 울산 현대차 공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등도 찾는다.

애에 앞서 11월29일부터 심 후보는 심상찮은 버스 일정을 시작했다. 청년과 노인, 여성,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행보다. 

11월29일에는 금속노조 주얼리 분회의 파업현장을 찾았으며, 30일에는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부울경 방문은 수도권을 벗어난 첫 지역순회 일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