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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미래차 허브도시로, 이용섭 친환경차부품 클러스터 가동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  2021-12-01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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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이 지역의 친환경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가 미래차 허브도시로 성장할 것을 바라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1일 광주시 빛그린국가산업단지(빛그린산단)에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준공식이 열렸다.

클러스터는 기관과 기업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를 노리는 산업집적단지이다.

준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는 지난 2016년부터 총 3030억 원을 투입해 세워졌으며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한다.

전기 플랫폼, 융합전장, 경량화, 특수목적차량 등과 관련된 35개의 기술개발 과제에 집중한다.

광주시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한 축을 맡아왔다. 1966년 아시아자동차공업의 제조공장이 광주시에 세워지면서 자동차산업의 씨앗이 뿌려졌다. 33년 뒤인 1999년에 아시아자동차공업이 기아자동차에 흡수합병됐다. 

광주시는 자동차 생산도시로 자리잡게된 가운데 2007년 특화센터인 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생산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미래차 부품산업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부품기업 주관 아래 35개 기술개발 과제를 시행했고 이 가운데 현재 15건이 본격적 사업화 단계에 와있다. 고용창출 461명, 매출 66억 원을 내는 성과도 보였다.

이번에 세워진 부품 클러스터는 광주시 미래차산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

클러스터에는 기업지원을 위한 선도기술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마련돼 있다.

선도기술지원센터는 179종의 시험과 인증 장비를 구축해 부품기업 수요에 맞춰 친환경, 스마트 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선도기술지원센터의 부품 인증 장비를 통해 부품기업의 시험과 인증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선도기술지원센터 내부에 세워지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산업부, 광주시, 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미래차 전환 기업에 관한 컨설팅과 연구개발기술 지원 등 미래차 전환의 컨트롤타워 구실을 수행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부품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마케팅 등 사업화지원,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등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부품 클리스터가 앞으로 빛그린산단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본다. 또 지역 기술개발과 생산혁신을 촉진시켜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뒷받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차 부품산업이 성장하게 된다면 광주시의 지역경제 성장, 광주형 일자리모델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국은행이 7월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 지역내총생산(GRDP)으로 살펴본 지역경제의 특징 및 발전 과제’를 보면 광주시 경제는 수치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 성장역량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 취약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 투자여력이 낮고 자본재 신규투자가 미흡하다는 한국은행의 평가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준공은 미래차 광주시대를 여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부품 클러스터 조성이 광주지역이 미래차 부품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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