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인 '아이원(i-ONE) 자산관리'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노동자 등에 특화한 마이데이터 자산관리서비스를 내놨다.
기업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인 '아이원(i-ONE) 자산관리'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원 자산관리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하나로 모아서 분석‧제공하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이다.
만19세 이상 개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화된 자산관리, 중소근로자 특화서비스, 생활금융서비스 등 3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화된 자산관리에서는 전체 금융권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나의 자산(MY자산), 나의 소비내역(MY지출), 종합적인 자산현황(MY리포트)을 제공한다.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유펀드와 투자성향을 분석해 예적금 및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저축서비스인 '안쓰기 챌린지'도 제공한다.
중소기업 노동자에 특화한 신용관리와 커리어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제휴를 통해 신용점수 조회 후, 소득자료 등을 제출해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고 '아이원잡(i-ONE JOB)'을 통해 나의 모든 경력, 연봉비교, 맞춤 일자리정보 등도 얻을 수 있다.
생활금융서비스에는 부동산서비스와 정부지원금 안내서비스가 포함됐다. 부동산 114와 제휴를 통해 전국 부동산 시세 조회 및 청약컨설팅을 제공한다.
거주지역, 직업, 월소득, 세대원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정부·지자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 안내 서비스는 공공마이데이터가 개방되는 2022년 초부터 시행된다.
기업은행은 아이원자산관리 출시를 기념해 1월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데이터 등록고객 1만5200명을 추첨해 에스프레소기계와 빔프로젝터 등 28개 경품을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등록고객이 자산관리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상품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치킨세트, 현금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마이데이터사업은 금융산업의 경쟁구도를 뒤흔들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며 “아이원자산관리를 시작으로 IBK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