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상장지수펀드(ETF)상품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고객이 상장지수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ETF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상품군에 상장지수펀드를 추가해 다양한 상품 운용 기회를 제공하면서 적극적 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신한은행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고객은 신한쏠(SOL) 퇴직연금 플랫폼 '나의 퇴직연금'을 통해 상장지수펀드 상품 운용이 가능하다.
나의 퇴직연금은 퇴직연금 상품정보와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안내서비스이다. 실제 사용자 15만 명(MAU)이 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투자고수 따라하기' 플랫폼에도 상장지수펀드 관련 서비스를 추가하기로 했다.
투자고수 따라하기는 신한은행 퇴직연금 플랫폼을 이용하는 100만 명 고객들의 수익률을 분석해 상품가입 이후 연평균 10%이상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고수들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퇴직연금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