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임직원 봉사단이 11월29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KT&G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KT&G복지재단은 수도권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모두 6억5천만 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2003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전국에 복지센터 8곳을 두고 있다.
지원금액은 세대마다 20만 원 한도 안에서 2022년 3월까지 지원된다.
KT&G복지재단은 주유소, 연탄가게 등 연료판매업체 및 도시가스업체와 사전 계약을 맺고 비용을 먼저 지불했다.
이밖에 KT&G 임직원봉사단은 11월29~30일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KT&G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연료와 도시가스비를 해마다 지원해왔는데 그동안 누적 지원금액은 106억 원에 이른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난방비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