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독일 지멘스와 차세대 설계환경 구축 위해 기술협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30 17:0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기아, 독일 지멘스와 차세대 설계환경 구축 위해 기술협력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앞줄 왼쪽)이 토니 헤멜간 지멘스 소프트웨어 CEO(앞줄 오른쪽)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일 지멘스와 미래 모빌리티 설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지멘스는 현대차·기아와 디지털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중요한 변화의 시작으로 지멘스와 팀워크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서 ‘차세대 설계 환경 솔루션'을 위해 연구소, 협력사 등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면서 올해 8월 지멘스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멘스의 소프트웨어인 NX와 팀센터 기반의 단일 컴퓨터지원설계(CAD)에 기반한 제품데이터 관리(PDM)환경을 구축한다.

우선 두 회사는 자동차 전체 제품의 수명주기를 고려한 설계방법을 정립하고 선·후행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멘스는 현대차와 기아가 공급업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지멘스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적 교육을 제공한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대표이사(CEO)는 “현대차와 기아가 차세대 제품개발 방식을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최신 기술을 지원하겠다”며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할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데이터 관리시스템에 대해 현대차·기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12·3 계엄 전 정상적 국무회의가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인텔 CEO 사임 뒤 사업전망 '예측 불허', 제조업 중단하고 팹리스 전환 가능성
ETF사업 신발끈 고쳐매는 삼성자산운용, 김우석-박명제 체제로 다시 '굳건한 1위' 노린다
중국서 '수주 싹쓸이' HD현대중공업 선박엔진 사업 '훨훨', 이상균 친환경엔진으로 '..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2440선 위로, 코스닥도 2% 넘게 올라
유유제약 유원상 2년 만에 배당 재개하나, 허리띠 조른 성과로 수혜 가시화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eSSD 매출 4.6조로 1위, SK하이닉스 2위"
국내외 게임 서비스 사업 확대하는 엔씨소프트 박병무, 외부 신작으로 흥행 성공할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