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30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87%(1800원) 떨어진 2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58%(580원) 대폭 내린 824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58%(2500원) 하락한 6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51%(1650원) 내린 4만54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2%(800원) 빠진 5만5700원에 장을 끝냈다.
방탄소년단(BTS) 관련 기업 주가도 대체로 내렸다.
손오공 주가는 6.47%(150원) 떨어진 21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6.02%(8700원) 대폭 내린 13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3.95%(500원) 하락한 1만2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2.5%(3천 원) 밀린 11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2.45%(400원) 빠진 1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74%(60원) 하락한 3385원에 장을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에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94%(100원) 상승한 5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콘텐츠 기업들의 주가도 힘을 쓰지 못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6.37%(3400원) 떨어진 5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NEW 주가는 4.23%(600원) 하락한 1만360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65%(2300원) 내린 8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CGV 주가는 2.4%(550원) 빠진 2만24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에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5.24%(2450원) 상승한 4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