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량이 늘고 오프라인 공연도 계획돼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겸 총괄프로듀서. |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SM엔터테인먼트목표주가 9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NCT의 음반 판매량이 늘고 오프라인 공연 시작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1년 NCT의 음반 판매량은 1100만 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과 비교해 음반 판매량이 130%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안으로 NCT 유닛도 새롭게 선보이며 NCT가 이끄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SM엔터테인먼트는 NCT의 국내 콘서트 3회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새롭게 선보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에스파’도 음반 발매일정에 따라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330억 원, 영업이익 9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26.4%, 영업이익은 1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