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성립,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납기준수에 사활걸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13 12:0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해양플랜트 적기 인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는 해양플랜트 설계·연구 인력 250명을 거제 옥포조선소로 보내기로 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납기준수에 사활걸어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본사 전체직원 550명 가운데 절반 규모를 현장으로 이동하는 셈이다.

해양플랜트 인력이 빠져나간 자리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이 들어온다. 현재 중앙연구원은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에 입주해 있는데 본사로 들어오면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인력이동은 해양플랜트 건조 물량의 납기를 맞춰야 한다는 정 사장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계와 생산인력을 현장으로 모아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수주가 활발히 이뤄질 때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 본사에 영업조직과 설계조직을 함께 배치했다.

하지만 최근 해양플랜트 발주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굳이 영업과 설계를 함께 둘 이유가 없다고 여긴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대규모 손실로 이어지는 공기 지연을 막는 데 더욱 집중할 때라고 판단한 셈이다.

정 사장은 해양플랜트 적기 인도를 경영정상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부실이 해양플랜트 공기 지연에서 비롯된 만큼 적기 인도를 기회 날 때마다 강조하고 있다.

정 사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올해 인도해야 하는 해양프로젝트가 상당수”라며 “설계, 조달, 생산 등 조직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예정된 해양프로젝트 적기 인도에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올해 예정된 해양프로젝트 적기 인도야말로 새로운 대우조선해양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책임자(PM)도 겸임하고 있다.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직접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챙기고 있다. 서울 본사보다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을 챙기는 날이 더 많다.

정 사장은 3월 기자간담회에서 “CEO로서 현장을 뛰어야 한다”며 “일주일의 절반 이상을 현장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눈독 들인 '그린란드 희토류'에 회의론 부상, "함량 낮아 경제성 부족"
SK하이닉스 곽노정, CES 2026서 고객사와 AI 메모리 기술혁신 논의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근로자 파업에 부품수급 차질, "차량 수리 안된다" AS 불만..
트럼프 유엔기후변화협약 포함 국제기구 탈퇴, 사회 각계에서 비판 집중
삼성전자 1년 만에 D램 1위 탈환,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
'신뢰받는 신한은행' 정상혁의 임기 마지막 해 키워드는, 확장 고객 혁신 '속도전' 
이마트 신세계푸드 '포괄적주식교환' 추진, 한채양 소액주주 아랑곳 상장폐지 정면돌파
UBS "인공지능 서버용 D램 공급부족 예상보다 더 심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엔비디아에 현대차와 자율주행 협력은 필수, 테슬라 추격 전략에 핵심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김병철 '자본수혈' 힘입어 매각 완수 이끌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