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보다 2.42%(1400원) 밀린 5만6500원에, 하이브 주가는 0.81%(3천 원) 빠진 36만9천 원에 장을 닫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74%(350원) 낮아진 4만70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9%(200원)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보다 4.26%(360원) 뛴 8820원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5%(400원)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BTS) 관련 기업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디피씨 주가는 7.12%(1250원) 급락한 1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6.77%(250원) 내린 344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3.73%(90원) 빠진 232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3.02%(4500원) 하락한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94%(250원) 밀린 1만26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9%(100원) 낮아진 5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전 거래일과 같은 12만 원에 장을 닫았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CJCGV 주가는 4.57%(1100원) 빠진 2만2950원에, NEW 주가는 2.41%(350원) 내린 1만4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48%(800원) 하락한 5만340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34%(300원) 밀린 8만6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0.52%(4450원) 급등한 4만6750원에 거래를 끝냈다.[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